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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우리는 비현실 속에 살고 있다

    2023.09.24 by SOURCEof

  • 동물원 동물이 자연으로 가는 여정과 함께하는 항공사, 카타르항공

    2023.09.15 by SOURCEof

  • 반려닭의 첫 포란

    2023.09.08 by SOURCEof

  • 동물을 사랑한다면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

    2023.09.01 by SOURCEof

  • 밭에 왜 개를 묶어 놓나요?

    2023.08.25 by SOURCEof

  • 로드킬, 길 위의 죽음을 만나다. (픽션)

    2023.08.20 by SOURCEof

  • 모두가 그런다고 그것이 옳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2023.08.12 by SOURCEof

  • ‘또 기후 위기 글?’ 아니, 조금은 다른 글

    2023.07.27 by SOURCEof

우리는 비현실 속에 살고 있다

제주에서 돼지 축산농가와 도살장에 다녀왔다. 동물권 영화 와 책 을 만든 하루와 강정마을 친구들과 함께였다. 그가 몇 년 전 제주의 흑돈 농가를 돌아다니며 찍은 영화 을 친구들과 함께 보았다. 그리고 그때 갔던 농가들을 다시 찾아가보았다. 내 발로 직접 걸어가, 내 눈으로 돼지들과 직접 마주한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진실로 직시해야 할 현실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나는, 인간은 비현실 속에 살고 있음을. 현실은 무엇인가. 더위에 지쳐 죽은 듯이 널부러져 있는 돼지들, 겨우 몸을 반 즈음 일으켜 더러운 물과 사료에 코를 박고 있는 돼지들이 현실이다. 좁은 구석에 엉켜 서로 꽥꽥 거리며 물고 뜯으며 싸우는 돼지들이 현실이다. 몸을 한 치도 움직일 수 없는 스톨에 눕혀 평생 고개 한 번 돌리지 못하고 감금되어 ..

Contents/pose problems | 문제제기 2023. 9. 24. 10:30

동물원 동물이 자연으로 가는 여정과 함께하는 항공사, 카타르항공

카타르 항공의 카타르항공카고(Qatar Airways Cargo)가 아르메니아 동물원에 갇혀있던 사자 '루벤'을 무료로 태워주었다. 사자 루벤은 영업이 중단된 동물원에서 옮겨지지 못하고 5년 동안 살아가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카타르항공카고는,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ADI(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와 협업을 통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야생동물 생추어리까지 루벤을 무료로 태워준 것이다. 루벤이 탄 비행기 ‘위케어 챕터2'는 리와일드 더 플래닛(Rewild the Planet)이라는 이름으로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는 단체에 무료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ADI 얀 크리머(Jan Creamer) 대표는 “ADI는 작년 12월부터 루벤의 치료비를 ..

Contents/Group | 그룹 2023. 9. 15. 14:18

반려닭의 첫 포란

늘 먹을 거 달라고 괴로운 소리를 내던 참이가 뜻밖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알을 품기 시작한 것이다. 반려닭과 함께 한지 3년 차, 우리집 암탉의 첫 포란이다. 밀양에 있을 때 유일한 암탉이었던 쑥이는 알을 품지 않았다. 알의 개수가 안 모여서일까? 우리나라의 청계는 토종닭과 미국의 아메라우카나 품종을 교잡시킨 것이다. 토종닭이라 불리더라도 다 같은 토종닭이 아니다. 본래 토종닭이 있고, 또 매일 알을 낳도록 개량된 토종닭이 있는데, 매일 알을 낳도록 개량된 토종닭과 교잡된 청계는 알을 품지 않는다고 한다. 암탉이 알을 품는 본능을 ‘취소성’이라고 부르더라. 취소성: ① 내분비에 의한 지배조절을 받는 유전형질의 하나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프로락틴의 분비증가로 취소성을 갖게 됨. ② 가금에..

Contents/Living together with [ ] | [ ]와 함께 2023. 9. 8. 11:37

동물을 사랑한다면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

부산의 부경동물원이 제정악화로 제대로 운영을 못 하고 동물을 방치하고 있어 많은 시민에게 동물학대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부경동물원은 2013년 문을 열었으나 2020∼2022년 사이 코로나19로 입장객이 급감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동물원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동물을 돌보았는지 알 수 없으나 운영악화 뒤 부경동물원에 있던 노령의 수사자가 좁은 시멘트 바닥에서 뼈가 들어날 정도로 말라있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해당 수사자가 청주의 동물원으로 이감되고 난 후 그 자리는 실외방사자에서 생활하던 그 사자의 딸격인 암사자를 들여놓아 또다시 여론에 오르내렸다. 부경동물원 대표는 동물원 상황이 어려워진 데다, 인식까지 나빠져 8월 12일부터 동물원을 공개하는 것을 ..

Contents/Movie | 영화 2023. 9. 1. 17:26

밭에 왜 개를 묶어 놓나요?

시골에 가면 밭에 묶여 있는 개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때론 비를 피할 공간도, 뜨거운 태양 빛을 피할 공간도 없는 곳에 묶여 있다. 이들은 주로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서 그곳에 묶인다. 멧돼지나 고라니는 개가 있으면 밭으로 잘 오지 않기 때문이다. 개는 사실 늑대와 같은 종이기 때문일 것이다. 늑대가 인간과 친해진 대가는 가혹하다. 자연을 누비며 멋지게 사냥하던 늑대는 쇠사슬에 묶여 고라니와 멧돼지를 쫓는다. 필자의 밭에도 고라니가 와서 축제를 열었었다. 토마토 빼고 모든 것을 맛있게 먹고 갔다. 우스갯소리로 “내가 고라니한테 뷔페를 만들어줬네 ㅎㅎ”이라고 했다. 고민을 많이 해 보았지만, 딱히 고라니를 못 오게 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아마도 가장 좋은 방법은 밭 바로 앞에 사는 것이다. 사람이 있는..

Contents/pose problems | 문제제기 2023. 8. 25. 16:51

로드킬, 길 위의 죽음을 만나다. (픽션)

나는 비가 쏟아지는 숲에서 태어났다. 비는 한 달간 지속되었지만, 나를 돌보는 나와 비슷하게 생긴 커다란 존재의 도움으로 죽지 않았다. 이 짧은 삶 속에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연약한 존재는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나 말고도 지금 막 태어난 수많은 생명체는 누군가의 돌봄으로 살아남았다. 그 돌봄이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돌봄은 당연하지 않다. 한 달 동안 내리던 비가 잦아들자,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이 더위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나무 밑에 가기, 흙을 조금 파서 배를 가져다 대기, 내민 혀에 흐르는 침이 하늘로 날아가는 그 감각에 집중하기 뿐이었다. 너무나 더웠지만, 함께 태어난 형제자매들과 숲을 뛰어다니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나를 돌보는 ..

Contents/Fiction | 픽션 2023. 8. 20. 11:45

모두가 그런다고 그것이 옳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아직도 들려오는 구슬픈 소리. “낑, 낑, 끼잉-” 급기야 하울링, 울음소리도 터져 나온다. 의성어로 묘사할 수 없을 만큼 그 소리는 가슴 깊이 무너진 곳에서 쏟아져 나온 소리였다. 시간은 새벽 2시와 3시 사이. 두유는 저녁부터 지금까지 내내 누군가를 찾으며 울고 있다. 애원하고 있다. 비명을 지르고 있다. 두유는 물론 나조차 슬픔과 괴로움에 사로잡혀 잠을 잘 수 없는 수준이다. 두유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두유는 내가 사는 빌라 바로 앞 집 돌담 뒤에 묶여 있는 커다란 강아지이다. 리트리버 믹스라서 일어서면 키가 나만큼 크지만 나만 보면 반가워서 벌떡 일어나서 흙이 잔뜩 묻는 발로 나를 반긴다. 자신의 커다란 몸집에 대해선 살면서 생각도 안 해본 것이 분명하다. 내가 두..

Contents/pose problems | 문제제기 2023. 8. 12. 17:19

‘또 기후 위기 글?’ 아니, 조금은 다른 글

지난 한 달간, 폭염과 폭우에 대한 뉴스를 끊임없이 보았다. 이 소식에 ‘이제는 못 보게 될지도 모르는, 자연 으로 가야겠다.’라는 마음이 올라왔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해남 두륜산에 살고 있는 1,200살 넘은 느티나무를 보러 갔다. 거대한 나무는 경이로웠다. 습관처럼 식상한 소원을 빌었다. “앞으로 저의 길을 지켜주세요” 문뜩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내가 이런 소원을 몇 번이나 들었을까?” 아차 싶었다. 적어도 1000년 동안 사람들의 소원을 들었을 나무에게 이렇게나 식상한 소원을 또 던진 것만 같았다. 소원을 철회했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소원을 들어줄 차례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무에게 약속했다. 기후 위기가 시작되기 전, 신라에서 태어난 당신이 앞으로의 1000년도 이 숲에서 우..

Contents/Reconceptualizing | 새로운 관점 2023. 7. 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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