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반려견으로 태어난다는 것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태어난다는 것 한국에서 반려견을 입양할 수 있는 루트는 크게 두 가지일 것이다. 첫 번째 방법은 유기동물 보호소나 개인 구조자로부터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펫숍에서 아기 동물을 사는 것이다. 나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 온 두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 한 아이는 유기동물 보호소와 비슷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유기견 출신 반려견이고, 다른 한 아이는 내가 어리고 무지할 때 펫숍에서 물건을 사듯 데려온 반려견이다. 퍼피밀에서 ‘생산’된 사랑이 부끄럽게도, 사랑이는 내가 어리고 무지할 때의 우리 가족이 펫숍에서 데려온 반려견이다. 펫숍에 있는 강아지들은 ‘종견장(퍼피밀, 강아지공장)’이라는 곳에서 태어난다. 동물보호법상 종견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동물생산업’ 허가가 필..
Series/품종견의 진실
2023. 1. 1. 09:41